갑자기 급한 돈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가지고 있는 금을 처분하는 것입니다. 남한테 돈을 빌리자니 말하기가 부담이고 대출이자까지 주면서 금융기관에 돈을 빌리자니 이잣돈이 아깝고 어차피 가지고 있는 내 금은 내 것이니 팔고 형편이 좋아지면 다시 구입하자는 마음이 들 것입니다.
가까운 귀금속전문점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긴 한데 시세를 알아두고 가시면 내가 제값에 시세에 맞게 금을 잘 파는 것인지 아니면 혹시나 시세보다 적게 금값을 쳐 주는 건 아닌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괜한 금방 사장님을 오해 하시는 일도 없고 투명하니 일석이조입니다.
♤금시세 온라인으로 쉽게 확인하기
1. 금 시세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
♧ 금시세는 매일 변동시세입니다. 오늘의 금시세 확인 하시고 다시 돌아오세요
· 구글 검색창에서 [한국금거래소]를 검색하시면 첫 번째 화면 오늘 날짜의 금 시세가 나옵니다.
· 한국금거래소가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고 시중 시세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한국금거래소도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입니다. (일반 금은방하고 별반 다를 건 없지만 시세를 잘 쳐 줍니다.)
· 예시 : 22년 12월 7일 자 내가 팔 때 시세는 순금은 286,500원, 18K는 207,800원 "단, 순금은 골드바(9999) 시세"
· 위 표에 표기된 순금매입시세는 한국금거래소에서 판매한 골드바의 시세이니 타사 골드바 또는 순금 제품(반지, 메달, 목걸이 등등)의 경우는 골드바 시세보다 몇 천 원 정도 빠질 수 있습니다.
· 특히, 순금제품의 경우의 금세공 공장에서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드는 것, 먼지나 티끌이라도 들어가기 때문에 순금의 함량 표기로 999 또는 995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골드바는 9999, 순금제품 999 표기)
· 보통 제품에 찍히는 각인(도장)이 있는데 제품 금은 절대 9999(포나인) 각인이 찍힐 수가 없습니다. 하여, 순금제품 금을 파실 때는 돈당 3~5천 원 정도, 995 제품은 많게는 1만 원까지 시세가 빠집니다.
♣ 금 판매방법
· 실제 금을 판매하고자 하는 금방에서 위 표에 있는 시세 286,500원보다 많이 쳐 준다면 당연히 좋은 시세인 것이니 바로 판매하시면 되고 이 금액에서 3000원~5000원 정도 적게 쳐 준다면 그 또한 적정 시세입니다. 만 원 이상의 많은 차이가 있으면 다른 귀금속전문점도 돌아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 투자용 골드바 9999를 파실 경우는 한국금거래소 시세와 거의 동일한 가격 또는 1000원이라도 높은 가격으로 파실 수 있으니 발품을 잘 파시는 것이 좋습니다.
· 18K 시세는 207,800원인데요. 18K는 순금처럼 함량의 차이가 없으니 이 시세가 맞는 것이고 단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 돈당 1~5000원 차이 정도는 생각하시는 좋습니다. 18k도 한국금거래소 시세와 차이가 많다고 느껴지시면 다른 금은방도 돌아보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세가 좋은지 안 좋은지 확인하는 법
· 네이버 검색창에 [금 시세]를 검색하시고 스크롤바를 쭉 내리시면 이런 금시세 정보가 화면에 보이실 겁니다.
· 이 정보는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금 시세로 사실 귀금속전문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금값의 흐름을 보는 것이라 나쁘지 않습니다.
· 한국금거래소의 가격과도 그다지 많은 차이는 없습니다. 보통 3개월 평균치를 보는 것이 좋고 1년 평균치는 일반인들이 보시기에 조금 혼돈될 수 있습니다.
· 일반인이 특히, 내가 최고가에 금을 판다는 것은 확률상 희박합니다.
· 11월 초순경이 최저가였고 현재는 3개월 평균으로 보아 시세가 평균보다 조금 못합니다.
· 금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시세이고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평균가보다 못하기 때문에 약간은 손해 본다는 느낌입니다.
· 단, 내가 돈이 급해 금을 파시는 것이라면 조금의 손실은 감수한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마음이 편합니다. 어차피 이잣돈이 나가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그렇다면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금 소매시세(내가 구입하는 시세)도 궁금하니 금 소매시세 클릭해 볼까요.
· 이 화면은 [한국물가협회]에서 제공하는 자료이며 매일 업그레이드가 되지는 않습니다.
· 7~10일에 한 번씩 업그레이드가 되어 날짜 기준이 11월 30일입니다. 참고용으로만 보시고요.
· 큰 이슈가 없다면 금 시세가 며칠 만에 만 원 이상 급등하는 경우는 없으니 참고용으로는 봐줄 만합니다.
· 금 소매시세는 지역마다 시세가 조금씩 다릅니다. 해당하시는 지역의 금값을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 단, 여기 표시된 시세는 VAT(부가세)가 포함된 시세입니다.
· VAT 10%를 빼면 346,500 ÷ 1.1=>315,000원(부가세가 포함 안된 현금 시세)입니다.
3. 결론 (여러 가지 팁)
· 금을 팔 때 내가 파는 시세 확인은 [한국금거래소]가 시중 시세와 가장 비슷합니다.
· 금을 사고자 할 때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금 소매시세]를 검색하시면 지역별 시세가 VAT 포함된 시세로 확인가능
· 오늘 현재 시세가 좋은지 안 좋은지는 그래프를 확인하시면 되는데 최고가, 최저가는 잠시 잠깐 갔다가 오는 확률이 높습니다(전문가인 저도 최저가에 금을 못 삽니다). 그래프로 평균 시세보다 높냐, 낮냐만 보시기 바랍니다.
· 금을 파실 때는 신분증 확인은 필수이니 신분증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미성년자는 금을 팔지 못합니다.
· 금방 사장님들도 약간의 마진은 있어야 하므로 돈당 2~3000원의 차이는 눈감아 주세요.
· 시세를 턱도 없어 적게 쳐 준다면 다른 금방도 2~3군데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금방 사장님들도 사람이기에 손님들이 좋은 인상 친절한 말씨를 쓰시고 형편이 좋지 않아 금을 판다는 속내를 솔직히 내비치시면 한 푼이라도 더 챙겨드립니다.
· 저 같은 경우에도 코로나 시국에 4개월 동안 일자리가 없어 생활비 때문에 아끼던 금을 판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정말 1원의 마진 없이 드린 경우도 있고 제가 보태서 준 적도 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정으로 움직입니다.
· 내 금이 아닌 타인의 금을 가지고 가서 팔면 안 됩니다. 장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도 간혹 합니다.
· 남자분이 여자 금제품을 팔면 금방 사장님들은 오랜 경험상 오해의 소지가 다분해서 금을 사지 않습니다.
※ 실전편(직접 금은방가서 금팔기)
실제 금은방을 가서 금파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윗 화면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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