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한다는 소식입니다. 업계 1위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 보험료를 인하하겠다는 발표를 한 뒤 다른 보험회사까지 동참하면서 올해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일제히 2% 정도 인하가 될 예정입니다.
인하시기는 보험회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본인이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회사의 인하분 적용 날짜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만기가 아직 남으신 분이라면 서둘러 가입하시는 것보다 인하 시기에 맞춰 계약을 한다면 단돈 몇만 원이라 아낄 수가 있습니다.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 인하율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 인하 시기
- KB손해보험은 2월 25일 책임이 개시되는 계약건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0% 인하
-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은 2월 26일부터 2% 이하
- 삼성화재 2월 27일부터 2.1% 인하
- 메리츠화재는 2월 27일부터 2.5% 인하
대략적으로 각 보험회사들이 2월 말부터 계약을 하는 건에 한해 인하분을 적용할 예정이고 3월부터는 거의 다 적용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험업계에서는 할인 특약 가입을 통해 추가 할인을 받는 것도 추천했는데요. 요즘은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안전운전이 많아진 만큼 보험료를 할인하게 되었다는 배경입니다. 또한 사고 없이 안전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겠다고 합니다.
보험을 가입한 소비자가 안전운행을 하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사에서도 더 이득이 됩니다. 그중 가장 할인폭이 큰 것이 마일리지 할인인데요. 1년 만기 이후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할인을 많이 받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1인당 10만 원 정도 할인받는다고 합니다.
-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고령자안전교육을 이수 후 운전 인지능력 진단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받을 경우 3.6%~ 5%가량이 할인
- 임신 중이거나 미취학 어린 자녀가 있어도 특약 가입 시 보험사별로 최대 18%의 보험료를 할인
-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보험료가 최대 8% 할인되는 '나눔 특약'
- 블랙박스 장착 시 1~6%, 차선이탈경고장치 장착 시 1~13%의 할인
블랙박스나 차선이탈경고장치, 전방충돌방지장치 등 안전운행을 위한 기기를 장착한 경우에도 보험료가 할인되는데요. 이는 보험회사, 차량, 나이에 따라 다르니 각 보험회사에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자동차보험료를 가장 많이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다이렉트 보험입니다.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인터넷등으로 디렉트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거는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설계사 영업수당이 빠지니 디렉트가 저렴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회사별로 20만 원에서 많게는 1백만 원까지의 차이가 있으니 자동차 보험을 가입 시는 여러 회사의 보험료를 비교해서 가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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