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가 출렁이면서 “삼성전자 주식 사는 법”을 검색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계좌 개설부터 계좌 종류, ETF와 개별주 차이, 꼭 알아야 할 용어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주식 계좌 만드는 법
주식을 사려면 가장 먼저 증권사 계좌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직접 지점에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비대면으로 휴대폰 앱에서 10분 안에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신분증, 본인 명의 휴대폰, 본인 명의 은행계좌(연계계좌용) 세 가지입니다. 키움증권, 토스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원하는 증권사 앱을 다운로드한 다음 신분증 촬영과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계좌가 바로 개설됩니다. 증권사를 고를 때는 거래 수수료, 앱의 편의성, 신규 가입 이벤트 등을 비교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좌 종류, 뭐가 다를까
계좌를 만들 때 보면 여러 종류가 나와서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은 일반 위탁계좌입니다. 별다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매수, 매도할 수 있어 대부분의 초보자가 이 계좌로 시작합니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일정 한도 내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을 깎아주는 계좌입니다. 다만 보통 3년 이상 의무 가입기간이 있어서 중간에 자유롭게 빼기는 어렵습니다.
연금저축펀드나 IRP는 노후 준비를 위한 계좌로 세액공제 혜택이 있지만, 중도 해지하면 그동안 받은 세금 혜택을 다시 내야 하는 페널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 같은 개별주 먼저? ETF 먼저?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사는 건 한 회사에 베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회사의 실적, 산업 경기, 각종 이슈에 따라 주가가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반면 ETF(상장지수펀드)는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서 묶어놓은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ETF를 하나 사면 그 안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비중대로 자동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 회사가 흔들려도 전체 충격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다면 ETF로 시장 전체 흐름을 먼저 익히고, 개별주는 소액으로 따로 시작해보는 방식을 많이 추천합니다.
꼭 알아야 할 기본 용어
- PER(주가수익비율): 주가가 그 회사 순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낮을수록 저평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PBR(주가자산비율): 주가가 회사 순자산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시가총액: 그 회사의 전체 주식 가치를 다 더한 금액입니다.
- 배당수익률: 투자한 금액 대비 받는 배당금의 비율입니다.
- 상한가/하한가: 하루에 오르거나 내릴 수 있는 가격의 한계선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사는 순서
계좌가 만들어졌다면 앱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한 다음, 매수 화면에서 원하는 수량과 가격을 입력하고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시장가로 사면 즉시 체결되고, 원하는 가격을 직접 적는 지정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다만 주식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 상품입니다. 한 번에 큰 금액을 넣기보다는 나눠서 매수하시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